금/토 에 나가서 시급 5천원 받던 6개월동안의 호프알바.
1주일에 8만원씩 벌어서
생활비로 딱 떨어지던 생활이었습니다.
조금 자세하게 써 보자면
학교 나가는 날은 하루에 만원씩 쓰고.. (차미 왕복 4천원 식비 점심/저녁 6천원)
몇 만원 씩 남은 돈은 음반이나 잡지 사 주고
동생 용돈 주고 나면 돈이 안 남았습니다.
집안 형편이 지금 좋지 않은 터라
부모님께는 아예 돈을 못 받고 있고.. 그냥 벌어 살고 있었습니다 ㅎㅎ.
근데 2월 말 쯤.
점장님이 "너 학교 가면 알바 그만 둘 꺼지?" 라고 물어보셨습니다.
집안에 돈이 어딨습니까.. 당연히 "아뇨 계속 할려구요 ㅎㅎ" 라고 했지요.
그랬더니 "힘들텐데..." 라고 하시더군요.
그리고 2개월이 지난 지금, 정말 힘들더군요;
친구들과도 약속 잡기가 정말 힘들었고
시험기간에 공부 때문에도 시간 힘들었고
금요일, 토요일 동아리 행사 등등은 다 빠지게 되고..
빠지면서 뭐 좋은 소리도 못 듣고...
끝나고 얘기니까 말인데 사실 스트레스도 좀 받았었습니다. ㅎㅎ
결국 지난달에는 알바를 여러 번 빠진 끝에
지난 금요일 알바 때 점장님이 불규칙하게 알바 나오면 고용주 입장에서도 힘들고
너도 힘들지 않겠냐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.
그런데 다음주부터는 테스트도 있지요.
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알바를 쉬어야되나 말씀드리려 했는데..
마침 이야기가 맞아 알바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.
음. 시간이 생기는 건 홀가분하지만
이제 어떻게 먹고 사나 걱정도 되네요. ㅎㅎ.
결론을 내리자면... 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알바 없나요?
조언을 구합니다-
PS_그냥 주변에 어디 하소연할 데가 없어서 써 봤습니다. 후우-